중소기업청은 올해 81개 창업투자사의 경영 및 투자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한국투자파트너스,LB인베스트먼트,CJ창업투자 등 3곳이 최우수(A+) 창투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 등급을 받아 올해 평가가 면제된 스틱인베스트먼트,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하면 최우수 등급 업체는 5곳에 이른다. 창투사에 대한 평가는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며 경영상태,투자조합 결성 및 운용성과,투명성 및 리스크 관리 등 6개 영역에 걸쳐 진행된다.

네오플럭스,대경창업투자,베넥스인베스트먼트 등 20개사는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중기청 관계자는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창투사의 비중이 30.9%로 전년의 27.0%에 비해 3.9%포인트 증가한 반면 경영상태가 취약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E등급은 4.9%(4개사)로 지난해의 20.2%(18개사)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