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사회보험 가입 절반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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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이 정규직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의 임금은 작년보다 늘었지만 2008년 수준에는 못 미쳤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근로형태별 및 비임금근로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41.0%로 1년 전보다 1.7%포인트 낮아졌다. 건강보험 가입률도 42.1%로 1.3%포인트 낮아졌고 국민연금 가입률 역시 38.1%로 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는 고용보험(75.7%) 건강보험(79.5%) 국민연금(78.4%) 모두 가입률이 80%에 육박했다.
6~8월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 평균 임금은 125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그러나 비정규직 임금은 지난해 7.3% 감소해 2008년 수준(129만6000원)을 회복하지 못했다.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의 임금 수준은 54.8%로 1년 전의 54.6%와 비슷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근로형태별 및 비임금근로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41.0%로 1년 전보다 1.7%포인트 낮아졌다. 건강보험 가입률도 42.1%로 1.3%포인트 낮아졌고 국민연금 가입률 역시 38.1%로 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는 고용보험(75.7%) 건강보험(79.5%) 국민연금(78.4%) 모두 가입률이 80%에 육박했다.
6~8월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 평균 임금은 125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그러나 비정규직 임금은 지난해 7.3% 감소해 2008년 수준(129만6000원)을 회복하지 못했다.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의 임금 수준은 54.8%로 1년 전의 54.6%와 비슷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