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철강 시황보다 변화속도에 주목-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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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9일 현대제철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강종 개발과 고로 조업기술 확보로 고로 2기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전승훈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이미 시장이 필요로 하는 강종 중 자동차용 강판의 경우 72%, 후판은 95%를 개발완료했다"며 "또 개발 완료 시점이 당초 계획 대비 3개월 정도 빨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런 빠른 강종 개발은 고로2기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는 속도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1기를 통해 조업 기술을 확보했고 고급재는 2기를 통해 본격 생산할 예정이기 때문.
이에 다라 철강 시황에 대한 불확실성보다는 현대제철의 변화 속도에 주목하라고 전 연구원은 제시했다.
한편 3분기 영업이익은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철근과 형강 수익성 악화, 형강류 판매량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40.4% 감소했지만 시장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에는 봉형강 마진 개선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봉형강 마진은 8월을 바닥으로 9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고 4분기에는 고철 투입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해 마진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승훈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이미 시장이 필요로 하는 강종 중 자동차용 강판의 경우 72%, 후판은 95%를 개발완료했다"며 "또 개발 완료 시점이 당초 계획 대비 3개월 정도 빨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런 빠른 강종 개발은 고로2기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는 속도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1기를 통해 조업 기술을 확보했고 고급재는 2기를 통해 본격 생산할 예정이기 때문.
이에 다라 철강 시황에 대한 불확실성보다는 현대제철의 변화 속도에 주목하라고 전 연구원은 제시했다.
한편 3분기 영업이익은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철근과 형강 수익성 악화, 형강류 판매량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40.4% 감소했지만 시장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에는 봉형강 마진 개선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봉형강 마진은 8월을 바닥으로 9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고 4분기에는 고철 투입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해 마진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