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3Q 영업이익률 사상최고치"-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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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9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61% 증가한 1663억원을 기록해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매수'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양호한 실적은 중국 굴삭기 판매 호조에 따른 동사의 CKD(Complete Knock Down) 수익이 급증한 데다 공작기계부문의 수익성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5.4% 포인트 개선된 15.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 연구원은 강조했다.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127억원. 다만 순이익 규모는 당초 기대치를 밑돌았는데 이는 일회성요인(잡손실 300억원, 환관련 손실 300억원, 지분법손실 325억원 등)이 일시에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은 201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동사의 2011년 예상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로, 글로벌 건설중장비업체와 일본 공작기계업체의 가중 평균 PER 17배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특히 2011년 중국 굴삭기 판매 급증세 지속, 밥캣의 실적 개선 등을 감안할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양호한 실적은 중국 굴삭기 판매 호조에 따른 동사의 CKD(Complete Knock Down) 수익이 급증한 데다 공작기계부문의 수익성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5.4% 포인트 개선된 15.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 연구원은 강조했다.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127억원. 다만 순이익 규모는 당초 기대치를 밑돌았는데 이는 일회성요인(잡손실 300억원, 환관련 손실 300억원, 지분법손실 325억원 등)이 일시에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은 201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동사의 2011년 예상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로, 글로벌 건설중장비업체와 일본 공작기계업체의 가중 평균 PER 17배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특히 2011년 중국 굴삭기 판매 급증세 지속, 밥캣의 실적 개선 등을 감안할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