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3Q 실적 '부진'…4Q "기대"-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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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9일 S-Oil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3분기 S-Oil의 영업이익은 17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지만 직전분기 대비 14.5% 감소했다"면서 "예상보다 환율효과가 확대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다소 부진한 3분기 실적에도 4분기는 기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4분기를 기대하는 이유는 정제마진 개선과 P-X(파라자일렌) 가격 상승 때문"이라면서 "겨울철 난방유의 수요를 감안하면 4분기 정제마진은 3분기 수준보다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10월부터 유럽의 등·경유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프랑스 정유사들의 파업은 11월에 진정되겠지만 겨울철 수요를 감안하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1분기 평균 P-X 스프레드는 t당 320달러에서 3분기에 256달러까지 내려갔으나 10월 현재 41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손익분기점이 t당 250달러 내외로 봤을때 4분기 화학부문의 실적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3분기 S-Oil의 영업이익은 17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지만 직전분기 대비 14.5% 감소했다"면서 "예상보다 환율효과가 확대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다소 부진한 3분기 실적에도 4분기는 기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4분기를 기대하는 이유는 정제마진 개선과 P-X(파라자일렌) 가격 상승 때문"이라면서 "겨울철 난방유의 수요를 감안하면 4분기 정제마진은 3분기 수준보다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10월부터 유럽의 등·경유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프랑스 정유사들의 파업은 11월에 진정되겠지만 겨울철 수요를 감안하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1분기 평균 P-X 스프레드는 t당 320달러에서 3분기에 256달러까지 내려갔으나 10월 현재 41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손익분기점이 t당 250달러 내외로 봤을때 4분기 화학부문의 실적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