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9일 NHN에 대해 성장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4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3분기 영업이익은 14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인 인원 통제에 따른 인건비 감소와 광고선전비 감소로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46.4%를 기록했다"며 "이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11월 디스플레이광고 단가체계 개편에 따른 광고 인벤토리 증가로 디스플레이광고 매출 회복도 기대되고 있다"며 "내년부터 기대작인 테라의 매출 기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고, 네이버미 및 네이버톡 등의 신규 서비스 도입으로 SNS 시장에서 선점효과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