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중이다.

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95포인트(1.19%) 내린 244.3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선물은 전날 미국 증시가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심리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가 증가하며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09계약, 282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 순매수에서 하루만에 순매도세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4342계약의 매수 우위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약한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109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7296계약 증가한 10만4514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