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 스마트폰이 전 세계에서 7백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갤럭시S가 지난 6월 출시 이후 90개국 210 개 이통사를 통해 7백만대 판매됐다고 밝혔다.

또 자사의 독자 플랫폼인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폰은 지난 5월 출시 후 80여개국 200개 통신사에서 200만대가 판매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삼성전자 휴대폰은 3분기 전체 7천140만대를 판매함으로써 수량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