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양승호 감독이 내달 1일 본격적인 '롯데맨'으로서의 활동에 들어간다.

롯데 구단은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 부산 사직야구장 4층강당에서 양승호 신임감독의 취임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양승호 감독은 신동인 구단주대행, 장병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직원 및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를 밝히고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선수단은 점심 식사 후 김해 상동야구장으로 이동해 1, 2군 합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 21일 "양 신임 감독과 3년간 연봉 2억원, 계약금 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