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해 글로벌 판매대수 210만대 가능"-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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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판매 호조세에 힙입어 국내외 공장을 '풀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록 기아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금융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글로벌 판매대수는 약 210만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국내외 공장 평균 가동률이 100.2%"라고 말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로 해외 공장의 가동률이 국내보다 높았다는 설명이다.
기아차 측은 올해 1~9월에 미국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고 중국, 기타시장에서도 판매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1~9월에 미국시장 판매대수가 26만8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했으며 중국시장 판매대수는 23만8000대로 51.1% 늘었다고 전했다. 핵심 시장으로 성장 중인 중동 등 기타시장에서도 53.8% 급증한 49만3000만대를 판매했다고 집계했다.
이 부사장은 "내년 2월부터는 K5를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라며 "내년 판매 대수 전망은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전문가들은 기아 역대차 중 디자인이 가장 우수하다고 칭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해외공장 확대에 대해선 "기아차는 아직 4조정도의 부채를 안고 있기 때문에 해외공장 확대 계획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재록 기아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금융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글로벌 판매대수는 약 210만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국내외 공장 평균 가동률이 100.2%"라고 말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로 해외 공장의 가동률이 국내보다 높았다는 설명이다.
기아차 측은 올해 1~9월에 미국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고 중국, 기타시장에서도 판매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1~9월에 미국시장 판매대수가 26만8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했으며 중국시장 판매대수는 23만8000대로 51.1% 늘었다고 전했다. 핵심 시장으로 성장 중인 중동 등 기타시장에서도 53.8% 급증한 49만3000만대를 판매했다고 집계했다.
이 부사장은 "내년 2월부터는 K5를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라며 "내년 판매 대수 전망은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전문가들은 기아 역대차 중 디자인이 가장 우수하다고 칭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해외공장 확대에 대해선 "기아차는 아직 4조정도의 부채를 안고 있기 때문에 해외공장 확대 계획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