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2회 앞 둔 KBS 월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잘금 4인방'의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얼음도령 이선준역의 박유천, 대물 도령 김윤희역의 박민영, 여림 구용하 역의 송중기, '걸오앓이' 문재신역의 유아인, 카리스마 장의로 이들과 대립을 이뤘던 하인수역의 전태수.

항상 함께 하며 동갑내기 절친 파워를 자랑했던 이들의 끈끈하고 유쾌한 팀워크는 이미 잘 알려진 터다.

특히, 쉬는 시간을 이용해 대사를 맞추고 서로의 컨디션을 챙기는 훈훈한 모습과 극중 웃음이 많지 않은 캐릭터였던 유아인과 전태수의 장난기는 성균관 스캔들의 촬영장을 더욱 밝게 해주고 있다.




제작사 김연성 PD는 "삼복 더위부터 때 이른 추위까지 체력적으로 힘든 강행군이었음에도 현장은 언제나 배우와 스태프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다. 작별의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 유종의 미를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말을 향해 달리고 있는 '성균관 스캔들' 19회는 오는 11월1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