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노노노노노'로 뭇 남성 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은 가수 하수빈이 17년 만에 전격 컴백했다.

특히 하수빈은 17년 전 변함없는 여신미모를 담은 3집 앨범 재킷 사진을 선보여 반가움과 동시에 부러움을 동시에 받고 있다.

하수빈은 KBS '세대공감 토요일', '연예가중계'를 시작으로 11월 1일 KBS '여유만만', KBS '스타 골든벨', SBS '강심장'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30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의 인터뷰에서 하수빈은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 원조 청순녀다운 면모를 과시했으며, 과거 전성기 시절 하루 팬레터 100통을 받은 사연 등을 공개해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한편 하수빈은 19세이던 1992년 1집 '리사 인 러브'로 데뷔, 타이틀곡 '노노노노노'로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1993년 2집 '더 하트 오브…'를 발표한 이후 돌연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