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커플들이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SK텔레콤이 내놨다.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은 커플간 무료통화 혜택과 올인원 요금제의 음성, 문자, 데이터 무료혜택을 결합시킨 커플형 요금제 '올인원 커플 요금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45/55/65/80/95(기본료 45,000원~95,000원)로 구성돼 있는 올인원 커플 요금제는 커플간 총 600분의 무료통화가 제공되며, 이 중 100분은 영상통화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커플 간 심야(0시~6시) 음성통화와 SMS,MMS, 모바일메신저는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커플요금제와는 달리 커플 외 음성,문자,데이터도 올인원형으로 제공해 커플이 아닌 사람들과도 부담없이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올인원 커플 55 이상 가입고객은 데이터 무제한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올인원커플 55에 가입한 고객은 무료음성통화 200분, SMS 200건, 데이터 무제한 혜택과 함께 지정된 커플간 무료통화 600분(영상 100분 포함), 심야 음성 무제한, 메시지 무제한 혜택까지 제공받게 되는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커플 고객이 각각 본인의 통화패턴에 따라 기본료가 다른 올인원 커플 요금제(올인원커플 55 + 올인원커플 45)에 가입하더라도 커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올인원 커플 해지시 별도 요금제를 선택하지 않으면 같은 기본료의 올인원 요금제로 자동으로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