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이 후속곡 ‘아파’로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멤버 산다라박이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인다.

세 곡의 타이틀곡으로 가요 차트 1위를 모두 석권한 2NE1의 후속곡에 대한 기대 또한 큰 가운데, 소속사인 YG는 그 동안 후속곡 활동여부에 사실을 철저히 비밀로 지켜오다 의미심장한 포스터 사진 한 장으로 2NE1의 후속곡 활동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속 산다라박의 복장과 헤어는 파격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데 환타지 스타일로 제작된 '아파' 뮤직비디오에서 산다라박이 여주인공을 맡았으며 G DRAGON 의 오랜 친구이자 배우 김민희의 남자친구인 이수혁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산다라박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다.

‘아파’는 2NE1 정규 앨범에 수록된 유일한 R&B 슬로우 곡으로서 앨범 발표 당시 타이틀곡 보다 더 순위가 높았을 정도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곡. 2NE1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창력 이 돋보이는 곡으로서, 변심한 애인으로 인해 아파하는 여성의 마음을 잘 대변하는 곡이다.

2NE1의 ‘아파’ 뮤직비디오는 지드래곤의 ‘butterfly’ 태양의 ‘I’ll be there’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혜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NE1 의 독특한 매력의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2NE1은 연말까지 후속곡 '아파'로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오는 12월 4일과 5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YG FAMILY CONCERT’에 참여해 첫 콘서트 무대를 펼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