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는 30일(한국시간) 대변인을 통해 최근 불거진 임신설을 공식 부인했다. 졸리의 대변인은 "졸리가 7번째 아이를 가졌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졸리가 찍고 있는 최신 영화의 한 관계자는 "피트가 촬영장을 방문해 졸리의 배를 감싸 안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며 "아무래도 졸리가 임신을 한 것 같다"고 말해 임신설에 불을 지폈다.
또 졸리가 부다페스트에 집을 구입하면서 새로운 식구를 맞기 위해 더 큰 집을 구입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졸리는 현재 피트와의 사이에 입양한 아이들을 비롯해 총 여성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런가하면 팝스타 비욘세 역시 남편 제이지의 입을 빌려 임신설을 일축시켰다. 그녀의 남편이자 유명 힙합가수인 제이지는 최근 언론을 통해 "비욘세의 임신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임신 루머가 돈 게 5번이나 되는 데 그러면 지금쯤 아이를 5명은 낳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비욘세는 그동안 일부 언론 매체들의 임신설 보도에 대해 "아이를 좋아하지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안않다"며 "2세는 월드 투어를 마친 뒤 천천히 가질 계획"이라고 말해왔다.
그러나 언론에서는 꾸준히 그녀의 임신설이 불거져 나왔고 이에 제이지는 "현재 우리 둘 모두 음악에 집중하고 있지만 언론에서는 정작 사생활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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