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일 신한지주에 대해 지배구조 이슈가 해소될 경우 프리미엄이 복원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구용욱 연구원은 "현재 신한지주 주가는 2010년 말 예상 BVPS대비 1.1배 수준으로 지배구조 이슈가 제기되면서 한 단계 하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지배구조 이슈의 해소는 밸류에이션의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구 연구원은 판단했다.

또 내년 은행업 업황이 올해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과거의 프리미엄이 회복될 수 있다면 주가의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수익창출능력의 개선과 안정된 수준의 대손율 등으로 신한지주의 견조한 실적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