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단기 실적둔화보다 중장기 성장에 주목-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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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일 네패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네패스는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업체"라며 "전방산업의 업황에 따른 일시적인 실적둔화보다는 중장기 성장 전망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네패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0.4% 감소한 5억원으로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14.3%에서 9.9%로 하락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는 생산설비 증설이 이루어진 데 반해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로 가동률이 3분기 중반 이후부터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하지만 가동률 둔화 추세는 4분기 중반 이후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노트북 수요가 바닥을 치고 올라오고 있으며, 태블릿PC 및 AMOLED용 드라이버 IC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네패스는 LDI 위주의 사업구조를 WLP 등 여타 비메모리 반도체로 다각화하고 있다"며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데 대한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네패스가 12인치 WLP 설비를 구축하고 있어, 2011년 큰 폭의 생산능력 증가와 더불어 실적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네패스는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업체"라며 "전방산업의 업황에 따른 일시적인 실적둔화보다는 중장기 성장 전망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네패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0.4% 감소한 5억원으로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14.3%에서 9.9%로 하락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는 생산설비 증설이 이루어진 데 반해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로 가동률이 3분기 중반 이후부터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하지만 가동률 둔화 추세는 4분기 중반 이후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노트북 수요가 바닥을 치고 올라오고 있으며, 태블릿PC 및 AMOLED용 드라이버 IC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네패스는 LDI 위주의 사업구조를 WLP 등 여타 비메모리 반도체로 다각화하고 있다"며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데 대한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네패스가 12인치 WLP 설비를 구축하고 있어, 2011년 큰 폭의 생산능력 증가와 더불어 실적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