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관련주들이 태블릿PC 보급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에 동반 상승중이다.

1일 오전 9시5분 현재 에스맥은 전 거래일보다 390원(5.34%) 오른 7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멜파스가 2.17%, 디지텍시스템이 1.83%, 일진디스플레이가 1.11% 상승중이다.

홍정모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휴대폰 등 중소형 제품 위주로 성장했던 터치스크린 시장은 태블릿PC의 본격적인 보급에 힘입어 중대형 사이즈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태블릿PC에는 터치스크린이 필수사양으로 채택되고 있기 때문에 넷북이 태블릿PC로 대체되는 것은 터치스크린 산업의 성장에 중대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터치스크린 업체 중에서는 디지텍시스템, 에스맥, 일진디스플레이, 멜파스 등이 태블릿PC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