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주가가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실적이 선방한데다 중국 동방CJ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증권업계 진단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25분 현재 CJ오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원(4.14%) 오른 26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CJ오쇼핑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은 역기저 효과를 고려하면 긍정적인 결과라고 진단했다. 또 CJ오쇼핑의 해외 전략은 국내외 경쟁사들과 뚜렷한 차별화를 보여 홈쇼핑 시장을 주도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TV홈쇼핑 실적이 눈부실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