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의 조권이 아내(?) 가인과의 약속을 지켰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담부부'로 활약 중인 조권은 가인의 음악프로그램 1위를 축하하며, 명품가방과 더불어 오열연기를 선물했다.

가인은 31일 SBS '인기가요'에서 솔로 데뷔곡 '돌이킬 수 없는'으로 1위에 해당되는 뮤티즌송을 수상하며 솔로 활동 후 가요프로그램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이날 MC 조권으로부터 트로피를 건네받은 가인은 "도와주신 분들과 팬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오늘 마지막 방송이었는데 너무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끌썽이며 소감을 밝혔다.

조권은 이날 눈물을 흘리는 가인을 바라보다가 입을 손으로 가리고 오열하는 표정을 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조권은 '우결'에서 약속했던 대로 가인에게 이미 명품 가방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