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주가가 5거래일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올 4분기에는 실적이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란 증권업계 진단이 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35분 현재 네패스는 전 거래일 대비 450원(2.71%) 오른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네패스에 대해 패널업체들의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데다 원가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4분기 중반 이후 실적은 완만한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패키징가동률 둔화와 환율 효과에 힘입어 올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각각 1.9%, 1.0% 감소한 641억원, 64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키움증권도 가동률 둔화 추세는 4분기 중반 이후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실적 부진보다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