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에 문자를 보내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다시 문자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114 전화번호안내 서비스와 KT 온,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케이티스(대표이사 노태석, KTIS)는 휴대폰을 통한 문자전송에 익숙한 고객들을 위해 '2-Way SMS서비스' (가칭 문자 번호안내 서비스)를 2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문자로 찾고자 하는 업체에 대한 문의 내용을 #0114 (또는 #1140)으로 보내면 1분 이내에 상호, 전화번호, 주소를 고객의 휴대폰으로 문자 전송해 주는 방식이다. 건 당 2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번호안내 상담사와 전화 통화 없이 고객이 원하는 사항을 바로 문의할 수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통화로 인한 불편을 주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KTIS관계자는 "전화번호 안내를 시작으로 다양한 생활정보 문의에 대해서도 문자 안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스마트폰이 아닌 피처(일반)폰에서도 생활정보 안내가 가능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정보 접근의 편의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