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C제품들이 해외 유명 잡지들로부터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영국의 IT 잡지 'PC 프로' 10월호에서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선정하는 '품질 및 서비스 상'의 넷북 부문 '올해의 업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노트북 부문에서는 '우수 추천 업체'로 꼽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PC 프로'의 1만 2,000여명 독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를 포함해 델, 에이서(ACER), 아수스, HP, MSI 등 전체 8개사 넷북 제품이 비교 평가됐다. 삼성 넷북은 고객 지원, 신뢰성, 고객 만족 세 가지 부문에서 전 부문 별 6개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이 잡지는 "삼성 넷북은 'PC 프로'의 추천 리스트(A-List)에도 선정되던 제품들로, 품질 부문에서 고객 평가와
전문가 평가가 일치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삼성 노트북(R580)은 미국의 유명한 컴퓨터 잡지인 'PC 매거진'에서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됐고, 넷북(N220)은 프랑스의 '피씨 익스퍼트(PC Expert)'지와 영국의 '모바일' 지등에서 '에디터스 초이스'로 꼽혔다.

또 N230을 비롯한 최신 넷북 4개 모델 제품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일본 '굿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해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