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장 "크지만 빠른 조직 만들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속보]민병덕 국민은행장은 1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조직 내 필요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크면서도 빠른 조직으로 변모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민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 9주년 기념식 및 월례조회에서 “짧은 기간에 조직의 많은 부분에서 변화와 혁신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다소간의 혼란이나 불안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으로 과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영업력 강화,신성장동력 발굴,성과주의문화 구현,소통 경영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민 행장은 “기존 점포는 방문 고객이 줄어드는 현실에 맞게 슬림화하고 통합점포는 전면 확대할 것”이라며 “우량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기관고객 중심의 마케팅지원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소형 특화점포를 신설하고 대학가 등에 대한 네트워크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기업금융과 투자은행(IB),외환부문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면 10년 후를 보장해 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민 행장은 “다양한 평가방법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영업점의 성과와 은행의 성과가 연계되는 새로운 성과평가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이달 초순부터 전국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진솔한 대화를 자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민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 9주년 기념식 및 월례조회에서 “짧은 기간에 조직의 많은 부분에서 변화와 혁신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다소간의 혼란이나 불안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으로 과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영업력 강화,신성장동력 발굴,성과주의문화 구현,소통 경영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민 행장은 “기존 점포는 방문 고객이 줄어드는 현실에 맞게 슬림화하고 통합점포는 전면 확대할 것”이라며 “우량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기관고객 중심의 마케팅지원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소형 특화점포를 신설하고 대학가 등에 대한 네트워크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기업금융과 투자은행(IB),외환부문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면 10년 후를 보장해 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민 행장은 “다양한 평가방법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영업점의 성과와 은행의 성과가 연계되는 새로운 성과평가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이달 초순부터 전국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진솔한 대화를 자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