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새 작품 '부당거래'가 4일 만에 72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결과는 하반기 최고의 흥행작인 '아저씨'와 비슷한 흥행추이로, 얼어있던 비수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부당거래'는 첫 주 금, 토, 일, 3일 동안 61만 명(주말: 서울 200,725명, 전국 616,496명/누계: 서울 237,598명, 전국 723,256명|스크린 수 서울 161, 전국 438| 1일 오전 10시 영진위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러한 추세라면 류승완 감독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에 걸맞은 최고의 흥행 성적도 기대된다.
류승완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력,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선보이는 완벽한 연기력,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긴박한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이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부당거래'.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불구하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영화 '부당거래'가 하반기 스크린계에 어떠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