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가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11 리서치 포럼’을 개최한다.

‘바이플레이션 시대의 도전과 기회’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이성태 전 한국은행 총재의 ‘위기 이후 경제 금융환경’에 대한 특강이 예정돼 있다. 퇴임 이후 첫 공개석상에 서는 이성태 전 총재가 금융시장에 대해 어떤 혜안 내놓을 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어 신한금융투자의 조중재 채권전략가, 최창호 주식전략가 등이 국내 채권과 증시에 대한 투자 청사진을 제시한다. 또 각 업종 애널리스트들이 산업별 전망과 투자 유망종목에 대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중국의 금융산업과 자동차산업 전망은 중국 신은만국증권의 대표 애널리스트들이 발표할 예정이다.

문기훈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위기 여진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선진국의 디플레이션과 신흥국 인플레이션이 함께 진행되면서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해법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의 주제처럼 도전을 기회로 만드는 좋은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