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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 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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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기아차(00027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47,0010 -> 54,000원
    -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실적이 기대됨
    -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보다 훨씬 호조
    - 평균판매단가(ASP)가 크게 뛰어오른 점에 놀람
    - 브랜드 인지도가 개선되면서 주요 경쟁자들과의 가격차 축소가 가능
    - 글로벌 매출도 전년비 24% 증가했을 만큼 성과가 좋았는데 이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늘어난 덕분
    - 해외 계열사에서의 지분 이익도 예상보다 우수
    - 4분기 중국에서 발표될 스포티지R과 내년 1분기 미국에서 발표될 K5 등이 주요 수출 시장에서의 ASP 인상에 도움을 줄 것
    - 플랫폼 통합에서의 이익과 견조한 매출 성장 등을 감안할 때 매수에 망설일 이유가 없음

    ▶ CJ오쇼핑(03576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247,000 -> 265,000원
    - 중국에서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
    - 3분기 실적은 블룸버그 컨센서스에는 부합했으나 당사 전망치에는 다소 못 미흡
    - 국내 핵심 영업에서는 서프라이즈도 쇼크도 없었고, 중국의 동방CJ에서 예상보다 컸던 지분 이익이 인도의 스타CJ네트워크에서 발생한 손실을 상쇄시
    - 3분기 실적과 추석 연휴 효과, 동방CJ에서의 좋은 실적 등을 반영해 2010~2012년 순익을 미세 조정하며 12개월 목표주가 역시 조정

    ▶ KB금융(10556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55,400 -> 56,800원
    - 명확하지 못한 성장 전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자산 건전성과 함께 핵심 사업부문의 수익 전망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
    - KB금융이 기업 인수합병(M&A) 측면에서의 입장이나 매물 부담(오버행)에 대한 불확실성을 다소 해소했지만 주택은 물론 기업 부문에서의 여신이 모두 감소하면서 성장이라는 면에서의 불명확성은 여전
    -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마진을 증가시키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자산건전성 회복이 지연되면 악영향을 줄 수 있음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58,900원
    - 성실한 충당금 적립이 하향 위험을 방어
    - 조선사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익스포져에 또다시 대규모 충당금을 쌓으면서 2분기 연속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
    - 4분기에 무수익자산(NPL) 목표치 1.79%를 달성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자산이 질적으로 안정되고 있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음
    - 신규 NPL이 4900억원 수준에서 안정되고 기업대출 연체율도 3000억원에서 잘 관리될 것으로 전망
    - 조기퇴직제도로 인한 일회성 판관비가 늘면서 4분기에는 손실 예상
    - 회사측은 내년에 분기별 순이자마진(NIM)이 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65,000원
    -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내년부터 강한 회복이 기대됨
    - 일회성 손실이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순익을 압박했다"며 "3분기 실적은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
    -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보다 6bp 하락하면서 10bp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던 것에 비해 양호
    - 무수익자산(NPL) 관련 규제가 엄해지면서 NPL 지표는 여전히 약한 편
    - 4분기에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으로 3분기보다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큼
    - 하반기 부진한 실적은 이미 시장에 잘 알려져있는 만큼 내년의 강한 회복을 보면서 매수에 나서야 할 시점
    - PF론에 대해 충분히 충당금을 쌓은 것으로 보이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부분적으로 되돌아 올 것
    - 신용비용 비율이 올해 140bp에서 내년에는 61bp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

    ▶ 삼성전자(00593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1,200,000 -> 1,050,000원
    - 현재의 다운사이클을 2011년 1분기에 회복할 것이며 지금 저가매수 기회
    - 삼성전자 주가가 단기적으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
    - 시장 평균 P/E에 비해 30% 디스카운트된 채 거래되고 있지만 2011년에는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
    - 삼성이 '떠오르는 테크놀로지'인 OLED 디스플레이, 특히 디램과 낸드, 스마트폰 분야에서 최고의 면모를 보이고 있고 경쟁력을 입증
    - 내년 1분기 주가가 오르기 전에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 다만 이익 회복때까지는 주가가 주춤할 것

    * JP모간 : 투자의견 중립, TP 820,000원
    - 이익의 절대 규모와 추세 사이에 충돌이 발생
    - 경영진은 지속되고 있는 D램 초과 공급과 패널 수요 약세, 원화 강세 등을 이유로 4분기에 대해 더 보수적인 전망을 제시
    - 낸드와 핸드폰, TV 부문은 긍정적
    - 여전히 높은 가격 수준과 가속이 붙고 있는 공급 증가, 상품 구성 변화 등을 감안할 때 D램은 더 하강할 가능성
    - 낸드와 TV 등은 태블릿PC와 TV 부문의 새로운 상품 사이클, 수요에 대한 가격 탄력성 등으로 서프라이즈를 낼 가능성
    - 스마트폰은 계속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겠지만, 얼마간 마진 축소가 불가피할 것
    - 절대적인 이익 규모는 여전히 견조하겠지만, 이미 예상됐던 것처럼 추세상 이미 정점을 찍었고 내년 1분기까지 하락세를 나타낼 것
    - 이것이 성장과 모멘텀이 좋은 데도 불구하고 코스피내 다른 업종보다 장기간 부진한 이유
    - 대부분 투자자들이 장기간 부진한 수익률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
    - 최근 주가 수준에서 더 빠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급감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
    - 시장 컨센서스는 좀 더 하향 조정될 필요가 있다"며 "D램 가격이 안정을 되찾기 시작해야 주식에 긍정적 입장을 보일 수 있을 것.

    ▶ 삼성화재(00081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240,000원
    - 지난 9월까지인 회계연도 2분기 영업실적을 통해 손해보험업계의 전반적인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후발 업체들과의 격차를 재확인
    -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증가했지만 삼성화재는 이 기간에 작년 동기대비 6.6%포인트의 위험마진 증가율과 39.0%의 투자수익 증가를 보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음
    - 한국에서 대기업들과의 유대가 강한 삼성화재는 한국에서 기업들의 설비투자 주기가 도래했을 때 더 좋은 사업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

    ▶ SK브로드밴드(03363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 TP 5,300원
    - 마케팅 비용절감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긍정적인 수준
    - 3분기 매출은 5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
    - 영업이익도 53억원으로 지난 2분기 7분기만에 처음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후 긍정적인 수준을 유지
    - 영업이익 개선세는 전년 동기 대비 45.3%, 전분기 대비 29.4%나 줄어든 마케팅 비용이 주효
    - 명예퇴직 프로그램을 통해 250명의 인력감축을 진행, 일시적인 비용이 반영
    - 일시적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5% 늘어난 수준
    - 3분기 계속된 실적 턴어라운드는 SK텔레콤의 광범위한 채널을 통한 SK브로드밴드 서비스 재판매 효과가 컸음
    - 이는 동시에 마케팅 비용 절감효과로도 지속.

    ▶ 아모레퍼시픽(09043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1,200,000원
    - 해외법인 흑자전환 및 유통망 강화를 긍정적으로 평가
    - 아모레퍼시픽이 3분기에 일회성 세금 혜택 효과로 컨센서스를 40%나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
    - 중저가 및 고가 화장품 등 모든 부문에서 견조한 매출을 거뒀으며 면세점 매출 또한 여행객 증가에 힘입어 40% 이상 증가
    - 마진은 1.7% 가량 하락했는데, 이는 광고 비용 증가와 컨설팅 및 IT 서비스 개선, 그리고 온라인과 백화점 점포에서의 커미션 부담이 늘었기 때문
    - 특히 해외 법인에서 처음으로 흑자가 창출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
    - 면세점과 같은 프리미엄 유통망이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방문판매 및 온라인과 같은 새로운 시장에도 빠르게 접근하고 있는 점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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