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전문기업 김정문알로에가 알로에 특허 기술력을 적용한 프리미엄 고기능성 화장품 '베루시에 럭셔리 타임리스 골든 에이지'를 내놓고 방문판매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연매 김정문알로에 사장은 1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알로에 명가'의 혼이 담긴 고기능성 라인 '베루시에 럭셔리 타임리스 골든 에이지'를 통해 현재 30% 수준인 화장품 사업 비중을 내년에는 40%가량으로 늘릴 방침"이라며 "올해 250억원인 화장품 매출을 약 500억원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4500여명인 카운셀러(방문판매 요원)를 1만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김정문알로에의 특허기술을 통해 알로에 농축 성분을 나노화한 '알로엔셀'이 주요 성분으로,일반 화장품에 넣는 정제수 대신 100% 알로에 베라잎 추출물을 사용해 보습 · 각질제거 · 세포재생능력 향상 등의 효과가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여성이 주요 타깃으로 스킨,로션,세럼,크림,아이크림,부스터 등의 기초제품을 선보였고 가격은 기초 3종 세트(스킨,에멀젼,부스터)가 18만7000원이며 기초 2종세트(세럼,나이트크림)이 20만5000원 선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