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큰 누나 역으로 활약을 펼친 연기자 최자혜가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최자혜는 오는 6일 1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동갑내기 회사원인 예비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예비신랑은 아버지의 사업을 돕고 있는 회사원으로서 훤칠한 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부부로서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관계자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웨딩촬영이 원활하게 마무리됐고, 새로운 촬영 셋트장의 분위기가 신랑, 신부님과 너무 잘 어울렸다. 바쁜 일정 속에 모든 결혼 준비는 차질 없이 마무리 됐으며 결혼 후에도 서로를 위해 큰 마음의 자리를 내어줄 수 있는 행복한 모습을 기대한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최자혜는 “사진 촬영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 신랑을 위해 촬영 몇 일 전부터 포즈 연습을 함께 해왔다.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끝까지 웃으면서 함께 해준 예비신랑 덕분에 즐겁고, 만족스럽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결혼식을 기다리는 지금 너무 떨리고 기대된다. 예비신랑과 함께 지금처럼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식의 사회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맡기로 했으며 축가는 가수 홍경민과 최자혜의 지인들이 부를 예정이다.
한편 최자혜는 22일 방송 예정인 SBS '괜찮아, 아빠 딸'에 캐스팅되는 겹경사를 맞아 결혼 후에도 연기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