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길 찾은 할리우드 영화사 M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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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글래스가 경영권 인수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사 메트로골드윈메이어(MGM)가 영화제작사 '스파이글래스 엔터테인먼트'의 지원을 받아 파산을 면하게 됐다. AFP통신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MGM 채권단이 스파이글래스가 제안한 구조조정 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40억달러의 부채를 지고 파산위기에 몰렸던 MGM은 이번 결정으로 채권단의 출자전환과 스파이글래스의 경영참여 등이 이뤄지면서 회생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MGM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구조조정을 통해 채무 부담을 털어내고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MGM은 그동안 잇단 영화 제작의 실패와 각종 온라인 매체 등장에 따른 DVD의 판매 저조 등으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1년 전부터 매각을 적극 모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40억달러의 부채를 지고 파산위기에 몰렸던 MGM은 이번 결정으로 채권단의 출자전환과 스파이글래스의 경영참여 등이 이뤄지면서 회생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MGM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구조조정을 통해 채무 부담을 털어내고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MGM은 그동안 잇단 영화 제작의 실패와 각종 온라인 매체 등장에 따른 DVD의 판매 저조 등으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1년 전부터 매각을 적극 모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