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4.9% 인하…LPG값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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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도시가스 요금과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도시가스 요금을 1일부터 평균 4.9% 인하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억원 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국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과 원 · 달러 환율이 하락해 원료 도입 비용이 떨어진 것을 소비자가격에 모두 반영하기로 했다"며 "인하된 요금은 다음 달 말까지 적용된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도시가스 요금 4.9% 인하로 가구당 부담이 월 2383원 줄어들 것"이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0.08%포인트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LPG 가격도 이달 중 사업자별로 평균 1% 내릴 예정이다. 재정부는 LPG 도입 가격이 상승했지만 서민 부담을 줄여줄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가격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또 지역난방비의 동절기 요금(11~1월)을 동결하기로 했다. 재정부는 나머지 공공요금에도 동결 및 인상 최소화 원칙을 적용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 · 재정적 인센티브를 통해 지방 공공요금 인상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기획재정부는 도시가스 요금을 1일부터 평균 4.9% 인하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억원 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국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과 원 · 달러 환율이 하락해 원료 도입 비용이 떨어진 것을 소비자가격에 모두 반영하기로 했다"며 "인하된 요금은 다음 달 말까지 적용된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도시가스 요금 4.9% 인하로 가구당 부담이 월 2383원 줄어들 것"이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0.08%포인트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LPG 가격도 이달 중 사업자별로 평균 1% 내릴 예정이다. 재정부는 LPG 도입 가격이 상승했지만 서민 부담을 줄여줄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가격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또 지역난방비의 동절기 요금(11~1월)을 동결하기로 했다. 재정부는 나머지 공공요금에도 동결 및 인상 최소화 원칙을 적용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 · 재정적 인센티브를 통해 지방 공공요금 인상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