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황용순 신도산업 대표(사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황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도로교통 안전제품 분야에서 차별화된 연구 · 개발(R&D) 경쟁력을 통해 성장가도를 달려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7년 회사 설립 이후 24년 동안 쿠션탱크시스템,PE방호벽,조립식 탄력봉 등 80여종의 도로교통 안전제품을 개발해 도로공사와 지자체 등에 납품해왔다. 신도산업은 자동차와 자전거 속도를 알려주는 스피드 디스플레이와 광촉매 코팅 도로반사경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404억원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