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보다 더 예쁜 미모의 영화감독 이사강이 작가로 변신했다.

인도 기행기 '백년의 고독, 천년의 사랑, 인도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를 발간한 것이다.

배용준의 전 여자친구로 더 유명한 이사강은 이번 기행기 작성을 위해 ‘제 2의 낸시랭’이라 불리는 설치미술가 유쥬쥬, 배용준 화보 촬영으로 유명한 포토그래퍼 김태환과 함께 인도 뭄바이, 바라나시, 고아 지역을 3주 동안 머물며 ‘진짜’ 인도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특히 이번 인도 기행기 '백년의 고독..'은 일반적인 여행 지침서나 여행 에세이처럼 단순히 여행 정보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문화 예술 분야 대표 젊은이 3인이 체험한 인도를 그들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사진, 글, 그림, 공예 분야 3인의 작가들은 인도의 공간과 인물, 감정, 예술, 추상을 그들만의 세계를 통해 독특하게 재해석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갑작스럽게 한 결혼식에 초대를 받아 인도식 결혼식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으며, 현지 여행객들에게서 느낀 체험담 등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포토그래퍼 김태환이 직접 담은 이사강의 이색적인 화보 사진들도 다수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배두나의 사진집 시리즈 '배두나의 런던놀이'등을 발간하기도 한 스테이지팩토리 관계자는 “이사강씨가 평소 여행 및 인도에 관심이 많아 이번 기행기 발간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사강씨의 꾸밈없는 화보와 젊은 작가 3이 들려주는 진짜 인도 체험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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