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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천성 백내장 치료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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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공동 연구진
    실명 원인 '세포자식증' 발견
    어렸을 때 시력을 잃는 소아 실명의 주요 원인인 '선천성 백내장'에 대한 치료 가능성이 열렸다.

    서울대 의대 김정훈 · 유영석 교수 및 서울대 약대 김규원 교수 공동 연구진은 안구 유리체혈관의 퇴행에 관여하는 기전으로서 '세포자식증(autophagy)'을 발견했다고 2일 발표했다.

    세포자식증이란 '스스로 먹는다'는 의미로,세포가 외부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해 체내 쓸데없는 특정 단백질을 해체하는 과정을 말한다. 안구 유리체혈관의 퇴행에 있어 세포 자살기전(apoptosis)은 이미 알려졌으나 세포자식증은 세계 최초 발견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소아안과 분야에서 선천성 백내장 및 1차유리체증식증(태생 과정에서 퇴화해야 할 안구 혈관이 없어지지 않아 유리체 혼탁이 오는 증상) 등은 시력을 잃어버릴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지만 발생 빈도가 매우 낮아 그동안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 못했다. 이들 질환의 발생 원인으로는 안구 유리체혈관이 퇴행하는 것이라고 짐작할 뿐 확실한 과정이 밝혀지지 않았었다.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에 존재하는 진득진득한 액체를 지칭하며 안구 부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김정훈 교수는 "이 성과를 계기로 임상치료와 연구를 병행한다면 태어난 지 몇 년 안 돼 시력을 잃는 희귀 안질환에 대해 선도적 치료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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