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이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삼척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공사를 2일 수주했다.수주액은 2720억원이다.

이 프로젝트는 삼척 생산기지 2단계 5~7호기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는 5442억원 규모다.컨소시엄에는 50% 지분을 갖고 대표사로 참여한 두산중공업 외에 삼성물산(20%),대우건설(20%),SK건설(10%)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했다.두산중공업은 20만㎘급 LNG 저장탱크 12기 중 3기와 기화 송출설비 등에 대한 공사를 맡는다.

삼척생산기지는 가스공사가 평택 인천 통영에 이어 건설하는 네번째 기지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