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한식당 '무궁화'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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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래스호텔엔 VIP 전용층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은 한식당 '무궁화'를 3일 재개장한다. 1년간 약 50억원을 투자했고 지하 1층에서 맨 위층인 38층으로 이전했다. 외국인 식습관에 맞춰 코스 요리만 선보인다. 7개의 별실과 메인 홀을 포함해 712㎡(218평),96석 규모다. 호텔 로비에 무궁화 전용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따로 마련했다.
좌상봉 롯데호텔 대표는 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한식 세계화 움직임에 발맞춰 롯데호텔이 이니셔티브를 제공하자는 사명감에서 시작했다"며 "호텔은 '세계인이 찾는 집'인 만큼 외국인에게 전통 한식을 체험하는 품격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시내 특1급 호텔 19개 중 한식당을 운영하는 곳은 롯데호텔(무궁화 · 코스 기준 5만5000~25만원),쉐라톤그랜드워커힐(숯불구이전문점 명월관 · 8만~20만원,궁중요리전문점 온달 · 10만~25만원),르네상스서울호텔(사비루 · 4만5000~14만원),메이필드호텔(갈비전문점 낙원 · 4만5000~7만원) 등 4곳뿐이다. 무궁화의 총주방장은 조리기능명장 이병우 이사가 계속 맡는다. 음식은 식전 먹거리,찬전식,응이(죽류),생선요리,구이요리,후식 등 코스별로 7~14개가 제공되며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 40여종을 갖췄다.
한편 특2급 호텔인 서울팔래스호텔은 1982년 문을 연 지 28년 만에 처음으로 이그제큐티브 플로어(VIP 전용층)를 선보였다. 전체 3~11층,273개 객실 중 9~11층,92개 객실을 VIP 전용층으로 꾸몄다. 한국실내건축가협회장을 지낸 최시영 액시스디자인 대표가 인테리어를 총괄했고,김중만 작가가 '파리의 거리'를 주제로 찍은 사진들을 객실에 전시했다. 컨셉트는 △대청마루의 느낌과 수납 공간을 최대한 살린 '디딤' △공간의 연결성을 강조한 '여밈' △유리벽으로 관조성을 살려 넓어 보이도록 한 '스밈'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좌상봉 롯데호텔 대표는 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한식 세계화 움직임에 발맞춰 롯데호텔이 이니셔티브를 제공하자는 사명감에서 시작했다"며 "호텔은 '세계인이 찾는 집'인 만큼 외국인에게 전통 한식을 체험하는 품격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시내 특1급 호텔 19개 중 한식당을 운영하는 곳은 롯데호텔(무궁화 · 코스 기준 5만5000~25만원),쉐라톤그랜드워커힐(숯불구이전문점 명월관 · 8만~20만원,궁중요리전문점 온달 · 10만~25만원),르네상스서울호텔(사비루 · 4만5000~14만원),메이필드호텔(갈비전문점 낙원 · 4만5000~7만원) 등 4곳뿐이다. 무궁화의 총주방장은 조리기능명장 이병우 이사가 계속 맡는다. 음식은 식전 먹거리,찬전식,응이(죽류),생선요리,구이요리,후식 등 코스별로 7~14개가 제공되며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 40여종을 갖췄다.
한편 특2급 호텔인 서울팔래스호텔은 1982년 문을 연 지 28년 만에 처음으로 이그제큐티브 플로어(VIP 전용층)를 선보였다. 전체 3~11층,273개 객실 중 9~11층,92개 객실을 VIP 전용층으로 꾸몄다. 한국실내건축가협회장을 지낸 최시영 액시스디자인 대표가 인테리어를 총괄했고,김중만 작가가 '파리의 거리'를 주제로 찍은 사진들을 객실에 전시했다. 컨셉트는 △대청마루의 느낌과 수납 공간을 최대한 살린 '디딤' △공간의 연결성을 강조한 '여밈' △유리벽으로 관조성을 살려 넓어 보이도록 한 '스밈'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