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오는 11,12일 열릴 예정인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이전에 한 · 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정부 간 합의를 이루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약 30분 동안의 통화에서 "향후 세계의 자유무역주의를 촉진하고 한 · 미 동맹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모범적으로 체결돼야 한다"며 이같이 뜻을 모았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