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변동성 요인 상존…中 경기관련주 대응"-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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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일 중국발 경기 모멘텀(상승동력)이라는 든든한 우군 때문에 이번주 변동성의 파고를 넘어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주요 정책이벤트와 이에 따른 주가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중국의 PMI는 제조업 경기가 6개월래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는 그동안 유동성 확장 기대감에만 의존해 상승해왔던 세계 증시에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에서 상승모멘텀을 제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일부 실적호전주들의 차별적인 상승세와 큰 폭으로 확대된 가격차이까지 감안하면 여전히 적극적인 장세대응보다는 일부 중국 경기관련주 중심의 단기매매를 통해 우려되는 변동성의 파고를 우선 넘기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시장의 선도주 역할을 하고 있는 기계 운수장비 화학 등의 경우 극단적인 수준까지 코스피지수와의 수익률 차이가 확대되고 있어, 세계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 이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중국의 PMI는 제조업 경기가 6개월래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는 그동안 유동성 확장 기대감에만 의존해 상승해왔던 세계 증시에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에서 상승모멘텀을 제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일부 실적호전주들의 차별적인 상승세와 큰 폭으로 확대된 가격차이까지 감안하면 여전히 적극적인 장세대응보다는 일부 중국 경기관련주 중심의 단기매매를 통해 우려되는 변동성의 파고를 우선 넘기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시장의 선도주 역할을 하고 있는 기계 운수장비 화학 등의 경우 극단적인 수준까지 코스피지수와의 수익률 차이가 확대되고 있어, 세계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 이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