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전망] "美 중간선거 등 앞두고 위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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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중간선거 등 앞두고 위축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111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오르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전일 대내외 변수들의 하락 압력 때문에 환율은 1110원대로 다시 내려왔다"며 "그러나 미국의 중간선거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에 대한 경계심리에 쇼트 플레이(달러 매도)가
위축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외환 당국의 미세조정이 지속되는 듯한 추정 속에 10월 말 외환보유액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외환보유액이 3000억달러에 바짝 다가섰기 때문에 당국의 부담이 나타날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제 외환시장에서 흐름에 영향을 받으며 전일 거래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1110원대 후반에서 움직일 듯하다"고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지난밤의 미 달러화의 상승과 미 중간선거, 유럽 지역의 신용위험도 상승 등 대외적인 변수가 늘어났다"며 "국내에서는 자본유출입 규제 등의 변수가 환율의 아래쪽에 경직성을 제공하는 모습이다
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주요 이벤트들이 몰려 있어서 시장의 경계심리가 정점에 오른 듯하다"며 "위아래 어느 쪽으로도 쉽게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 범위로 △삼성선물 1115~1123원 △우리선물 1115~1125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111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오르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전일 대내외 변수들의 하락 압력 때문에 환율은 1110원대로 다시 내려왔다"며 "그러나 미국의 중간선거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에 대한 경계심리에 쇼트 플레이(달러 매도)가
위축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외환 당국의 미세조정이 지속되는 듯한 추정 속에 10월 말 외환보유액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외환보유액이 3000억달러에 바짝 다가섰기 때문에 당국의 부담이 나타날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제 외환시장에서 흐름에 영향을 받으며 전일 거래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1110원대 후반에서 움직일 듯하다"고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지난밤의 미 달러화의 상승과 미 중간선거, 유럽 지역의 신용위험도 상승 등 대외적인 변수가 늘어났다"며 "국내에서는 자본유출입 규제 등의 변수가 환율의 아래쪽에 경직성을 제공하는 모습이다
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주요 이벤트들이 몰려 있어서 시장의 경계심리가 정점에 오른 듯하다"며 "위아래 어느 쪽으로도 쉽게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 범위로 △삼성선물 1115~1123원 △우리선물 1115~1125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