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 유입에 이틀째 상승세다.

2일 오전 10시4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7500원(2.03%) 오른 3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 상위 1순위(금액기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맥쿼리 등을 통해 4만3188주 이상의 매수 거래가 유입되고 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이머징시장(신흥시장)의 자동차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따른 화학 소재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플라스틱과 윤활기유, 타이어코드, 합성고무와 관련된 주요 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며 "LG화학, 호남석유, SK에너지, 효성, 금호석유, 카프로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