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알제리에서 하수처리장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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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우림건설은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아인세프라 하수처리장’ 공사를 2일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알제리국립하수청이 발주한 아인세프라 하수처리장은 총 공사금액 500억원 규모로 우림건설과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을 통한 공동 이행방식으로 진행한다.준공은 2012년 7월이며 준공 후 24개월 동안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우림건설은 지난해부터 알제리 수자원부에 건의해 하수처리장 입찰 평가기준을 최저가 입찰방식에서 최적정가 입찰방식으로 바꿔 중국,터키 등과의 입찰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진호 우림건설 총괄사장은 “알제리는 국토개발 및 국가 인프라 건설사업을 위한 공사물량이 꾸준하게 나올 예정”이라며 “그동안 현지에서 공사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사진설명=우림건설이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수주한 ‘아인세프라 하수처리장’의 조감도./우림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