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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美 중간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시장에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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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중간선거가 코앞이다.

    앞선 여론조사에서는 공화당이 압승하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집권당인 민주당의 입지가 불안한 상태다.
    더불어 증시 안팎에서도 우려가 팽배해 있다. 공화당이 승리하면 현재 오바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양적완화 정책이 혼선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그렇다면 과거에도 그랬을까? 삼성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2일 1940년 이후 미국 중간선거 이후의 주식시장을 분석했다. 결론은 '누가 이기든 관계없이 증시는 상승했다' 는 것이다.

    ◆17번의 중간선거 이후 16번이 주가상승

    삼성증권에 따르면 미국에서 1940년 이후 모두 17번의 중간선거가 이루어졌다. 17번의 중간선거 이후 60일간의 수익률을 체크한 결과 주가는 평균 8% 상승(S&P500 지수 기준)했다는 분석이다.

    중간선거 이후 주가가 하락했던 경우는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2002년 중간선거가 유일한데, 이 때는 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던 시기였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17번의 중간선거에서 집권당이 상하 양원에서 모두 승리했던 사례는 단 한번이었다는 것. 집권당이 중간선거에서 부진했지만 주가는 견조했다는 얘기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선거 후 주가상승은 선거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정책 초점이 정치에서 경제로 이전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선거 이후 경기부양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양적완화 정책과 정책 모멘텀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민주당이 집권당이면 상승률 더 높아…

    하나대투증권은 민주당 집권기이면 의회를 누가 장악하든 일단 주식시장의 모습은 좋았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 증권사 서동필 연구원은 "2002년을 제외하고는 민주당이 여당이면서 집권당이었을 경우 주가 평균 수익률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전체적으로는 선거 해당 연도의 S&P500 지수의 평균 수익률은 5.0%였다. 선거 이후 1년은 22.5%를 기록했다. 이 중 여당이 민주당인 상태에서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한 시기는 1946년, 1994년, 1998년이었다. 해당 연도의 S&P500지수의 상승율은 1.3%였고, 선거 이후 1년동안은 2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 연구원은 "과거의 패턴을 고려하면 선거의 결과와 무관하게 주식시장 자체의 흐름은 양호했다"며 "이벤트에 따라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초점]美 중간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시장에 대응해야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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