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장외 주식대차 서비스…헤지펀드 개방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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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일 장외 주식대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외 대차란 예탁결재원의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은 헤지펀드나 투자자문사 등이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차입 및 대여하는 것을 말한다.
KB투자증권은 내년 개방이 예상되는 국내 헤지펀드 시장을 겨냥, 대표적인 운용방법인 롱숏전략(매수를 뜻하는 롱전략과 매도를 뜻하는 숏전략을 구사해 시장의 흐름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하고자 하는 투자자문사나 앞으로 헤지펀드 시장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거액 자산 개인 투자자, 외국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장내 주식대차를 이용할 경우 주식 차입시 담보로 맡길 수 있는 종목이 KOSPI200에 국한되지만 KB투자증권은 KOSPI 200종목을 포함, 기타 KOSPI 종목 및 일부 코스닥 종목까지 담보 설정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차 시장 규모는 2010년 3분기말 기준 약 22조 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중 약 90%의 시장을 외국인들이 차지하고 있고 시장 참가자 대부분이 장내 주식대차를 이용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장외 대차란 예탁결재원의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은 헤지펀드나 투자자문사 등이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차입 및 대여하는 것을 말한다.
KB투자증권은 내년 개방이 예상되는 국내 헤지펀드 시장을 겨냥, 대표적인 운용방법인 롱숏전략(매수를 뜻하는 롱전략과 매도를 뜻하는 숏전략을 구사해 시장의 흐름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하고자 하는 투자자문사나 앞으로 헤지펀드 시장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거액 자산 개인 투자자, 외국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장내 주식대차를 이용할 경우 주식 차입시 담보로 맡길 수 있는 종목이 KOSPI200에 국한되지만 KB투자증권은 KOSPI 200종목을 포함, 기타 KOSPI 종목 및 일부 코스닥 종목까지 담보 설정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차 시장 규모는 2010년 3분기말 기준 약 22조 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중 약 90%의 시장을 외국인들이 차지하고 있고 시장 참가자 대부분이 장내 주식대차를 이용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