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과 유승호가 영화 '블라인드'(감독 안상훈, 제작 문와쳐, 제공/배급 NEW)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블라인드'는 끔찍한 범죄현장의 유일한 목격자가 시각장애인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시작되는 휴먼스릴러.

김하늘은 '블라인드'에서 시각을 제외한 나머지 감각이 뛰어난 경찰대생을 맡았으며 유승호는 김하늘의 '눈'이 되어 활약하는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

김하늘은 "배우로서 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는 도전 의욕을 샘솟게 하는 시나리오였다"며 "내면 안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제작진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승호 역시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한 오락적인 재미에 반했고 김하늘 선배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화 '블라인드'는 '아랑'을 연출한 안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2011년 여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