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4Q부터 비료경기 회복세 반영될 듯"-우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3일 남해화학에 대해 "올 4분기부터 비료경기 회복세 영향으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김선우, 김재중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영업실적이 부정적인 환율 상황과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당초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면서도 "그러나 비료경기의 회복세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4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해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흑자로 돌아선 174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8월 중순 이후 급등한 DAP가격이 10월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되고, 4분기 내내 수출 성수기 기간이 이어지면서 판매량 호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
김 연구원은 또 "이르면 연내 중국의 수출 관세 인상시 국제비료가격의 강세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단기적으로 타이트한 글로벌 비료 수급이 지속될 것"이라며 "여기에 중국 정부의 에너지절감정책과 수출 관세 조정을 통한 수출억제 정책 강화로 공급 제한이 예상되는 가운데 곡물가격 강세에 따른 비료 구매 수요가 탄탄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선우, 김재중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영업실적이 부정적인 환율 상황과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당초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면서도 "그러나 비료경기의 회복세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4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해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흑자로 돌아선 174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8월 중순 이후 급등한 DAP가격이 10월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되고, 4분기 내내 수출 성수기 기간이 이어지면서 판매량 호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
김 연구원은 또 "이르면 연내 중국의 수출 관세 인상시 국제비료가격의 강세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단기적으로 타이트한 글로벌 비료 수급이 지속될 것"이라며 "여기에 중국 정부의 에너지절감정책과 수출 관세 조정을 통한 수출억제 정책 강화로 공급 제한이 예상되는 가운데 곡물가격 강세에 따른 비료 구매 수요가 탄탄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