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株, 연일 강세…현대重 시총 3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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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들이 업황 개선과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연일 강세다. 현대중공업은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30조원을 넘어섰다.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9000원(2.32%) 오른 39만7000원을 오르며 사흘째 2%대 넘는 강세를 기록중이다. 장중에는 29만7500원까지 상승해 52주만에 최고가를 다시 썼다.
대우조선해양도 3.27% 상승중이며, STX조선해양은 1.58%, 현대미포조선은 1.52% 오르고 있다.
조선주로 구성된 KODEX조선도 1.52% 오르며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박승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업황의 호조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 등 비조선 부문의 시황 역시 개선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해양플랜트 시황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 분야는 우리나라가 선점하고 있어 중국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달 말이면 버락 오바마 미국 정부의 멕시코만 심해시추 금지 조치도 해제돼 규제 완화도 기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9000원(2.32%) 오른 39만7000원을 오르며 사흘째 2%대 넘는 강세를 기록중이다. 장중에는 29만7500원까지 상승해 52주만에 최고가를 다시 썼다.
대우조선해양도 3.27% 상승중이며, STX조선해양은 1.58%, 현대미포조선은 1.52% 오르고 있다.
조선주로 구성된 KODEX조선도 1.52% 오르며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박승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업황의 호조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 등 비조선 부문의 시황 역시 개선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해양플랜트 시황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 분야는 우리나라가 선점하고 있어 중국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달 말이면 버락 오바마 미국 정부의 멕시코만 심해시추 금지 조치도 해제돼 규제 완화도 기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