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해저터널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146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에 해저터널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중이다.

3일 오전 9시22분 현재 한국선재는 가격제한폭(14.78%)까지 치솟은 2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KT서브마린이 12.36%, 울트라건설이 10.41%, 부산산업이 9.46%, 특수건설이 5.96% 오르는 등 해저터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지난달 29~31일 일본 아오모리 등에서 열린 한·일터널 세미나에서 최성호 경기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한·일 해저터널 건설로 한국이 39조4000억원, 일본이 107조5000억원 등 146조9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