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반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25분 현재 계룡건설은 전일대비 3.43% 오른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계룡건설의 실적은 기대 이하였다"면서도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주택 및 건축사업의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개선된 3.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공공부문의 발주 부진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지만 세종시 원안 확정에 따른 공사 물량 증가로 신규 수주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