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태양 뮤비 '섹시걸'은 '엉뽕'으로 완성시켰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걸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이 볼륨감 있는 몸매에 숨겨진 비밀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간다라박은 "태양의 뮤직비디오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 출연 당시 콘셉트에 맞춰 볼륨감 있게 보이려고 비밀 병기를 준비했다"라며 "바로 엉뽕(엉덩이 패드)이다"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자존심이냐, 볼륨감이냐를 두고 선택의 기로에서 많이 고민했다"며 "결국 '엉뽕'을 착용해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고, 촬영 내내 다른 사람들이 알아볼까 노심초사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촬영 상황에 대해 산다라박은 "모니터를 하던 소속사 양현석 사장님은 '다라 오늘 몸매가 되는데? 나는 다라가 이렇게 섹시한 줄 처음 알았다'고 흡족해하며 칭찬 하셨다"고 전해 출연진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하지만 위기 순간은 있었다. 태양이 내(산다라박) 배에서 피아노 치는 장면이 있었는데, '누나 왜 배가 이렇게 단단하냐?'고 묻더라. 그래서 '여자배는 원래 다 단단하다'는 말로 위기를 넘겼다"라며 "태양이 엉덩이 터치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다행히 태양이 '산다라 누나는 배도 엉덩이도 다 단단하구나'라고 생각하더라"라는 말로 웃음을 추가시켰다.
산다라 박은 "영배(태양)야 미안해. 네 뮤비 예쁘게 나오려고 그랬어. 소속사 여러분! 그날 내 몸매는 '뽕'이야"라는 말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은 14.6%(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반면 KBS2 ‘승승장구’는 7.5%의 시청률에 그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