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사장 김광현)은 지난 1일 전자세금계산서 중계허브 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하고,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산하 전자세금계산서협의회)와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코스콤에 따르면 전자세금계산서 중계허브시스템은 국세청의 자료공유제도와 더불어 전자세금계산서 제도가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하기 위한 기반 인프라로, 여러 개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채널들을 연결해 사용자가 발행채널의 중복가입 없이 자신이 지정하는 주거래 발행채널로 전자세금계산서를 통합 관리하고 발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또 이번 시범서비스는 발행대행사업자(노틸러스효성, 메이크빌,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넷매니아 등)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콤과 전자세금계산서협의회는 이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편리성을 향상시키고 사용자의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광현 코스콤 사장은 "자본시장 정보기술(IT)솔루션 서비스 노하우와 정보보안 인프라, 인터넷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의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조세제도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